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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지원자가 불합격하는 [영어]면접질문 9가지-첫번째
Date:[ 4/19/2015 ]
똑같은 면접질문인데도 외국인 (또는 미국인) 면접 관에게 영어로 답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한국의 경력지원자들이 외국계 (또는 미국계) 회사에 지원하는 경우 신입사원 때 경험한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한국인 채용관리자와의 간단한 질문과 답변방식의 면접 경험으로 동일하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나 외국인 관리자들이 물어보는 몇 안 되는 질문들은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지원자의 단순한 인적사항이나 취업사실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지원자들의 그 동안의 직무경험과 더불어 인성과 적성도 파악하고, 또 더 심오하게는 새로운 조직 내에서의 성장과 경력개발에도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직장을 대개 5~7년 차 이상이 되는 경우, 외국계 (또는 미국계) 기업에 좋은 자리가 공고가 나와도 그 채용면접의 과정에서 면접을 잘 못해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개 아래 나오는 9가지의 질문들이 미국인 관리자들이 말하는 한국경력지원자들의 “실망답변” 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질문이라고들 말합니다. 그만큼 그 면접관들이 기대하는 답변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 면접문제의 유형과 불합격하는 이유, 그리고 정말 외국인 면접관이 기대하는 “성공답변” 의 수준이 대체 무엇인지를 이번 컬럼을 통해 알려드리고 좋은 경력개발의 준비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9가지의 어렵운 면접질문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쉬운 단어표현을 이용하여 지원자가 부담갖지 않게 답변을 유도하고 있기 떄문에 (1)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둘째로 지금까지 잘 다듬고 가꿔온 직무의 경험과 경력을 단순히 말하는 것이아닌 (2) 취업하고자 하는 직장의 분위기와 직무요건에 맞춰 변형하여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조직에 뭘 가져다 줄수 있는지에 대한 (3) 가치 중심으로 답변함으로서 단순 사실중심의 의사소통이 아닌 기여를 통한 변화 줄수 있다는 것에 더 역점을 주는 것이 미지막으로 더 중요합니다. 

1. 지원자께서 출근해서 근무시간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간략히 설명해보시겠어요? (Describe your typical workday from start to finish)

이 질문을 잘 못 이해하면 통상 출근하는 아침 8시부터 퇴근하는 오후 6시까지, 단순히 어떤 업무들을 하면서 보내는지에 대해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말 지원자들이 얼머나 정신없이 (how-much-busy) 일상적인 하루를 보내는지 몰라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진짜 하루를 얼마나 가치있게 (how-much-valuable) 보내는지 궁금해서 일까요? 정답은 “업무의 단순나열”을 원하는 것이 아닌 “그 업무에 담긴 가치와 결실”를 알고 일 하는지에 대해 묻는 것입니다. 

신입사원들은 아직 회사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을 잘 만날 수 없지만, 경력지원자들에게는 그래도 일상업무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많이 질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면접상황에 나오는 답변들을 살펴보면 지원자들이 수행한 업무구성이나 진행스타일 같은 것을 대개 ‘두리뭉실한 나열식’으로 꺼내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질문은 마치 “좋아하는 음식 뭐예요?” 라는 질문에 김치찌개, 통닭, 햄버거 라는 식으로 무작위로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으로 답변하는 것을 듣고 그런 답변을 유도하도록 일부러 부담 없이 듣는 척 질문하는 유도 질문으로 숙달된 미국인 관리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문화적으로 어려워하는 한국인지원자들에게는 좀더 친절한 척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경력지원자들은 아침출근부터 저녁퇴근까지 주어지는 단위업무 하나 하나의 ‘단순나열’ 방식으로 말하는 수고만하고 말게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합격을 위한 의사결정이 이루어 지는 측면에서보면 여러 항목의 나열과 그 가지 수가 많고 단위업무가 여러 가지이며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며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면접 관의 합격의 의미 담긴 멋진 미소를 기대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결과는 불합격입니다. 외국인 관리자들이 기대하는 답변은 (1) 아침 일찍 업무를 시작하면서 전략적으로 업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2) 오전 오후 그 계획된 업무를 진행하면서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또 계획된 대로 업무진행이 이뤄지고 있는지 (3) 그리고 저녁 무렵 끝으로 업무가 정리되는 상황에서의 성과와 그 가치를 정리하는지, 이런 3가지 단계를 이해하며 실제 실천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지 수가 서른 가지가 되는 일을 무작위로 열심히 하되 성과와 업무에 대한 궁극적 가치가 별로 없이 일하는 직원보다는, 다섯 가지 업무를 하더라도 “계획과 진행과 평가”의 일련의 전략적인 업무진행과정을 통해 회사와 부서의 업무성과목표에 얼마나 잘 부합되게 일하고 있다라는 진정한 가치를 보여 주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면접문제에는 각각의 업무들간의 연계성, 시너지, 최종적인 성과, 종합적, 총체적, 개선, 향상, 증가, 부서목표, 회사성과, 업무가치 혁신 등등의 표현들이 들어가 줘야 제대로 된 답변들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직장생활을 2년 이상 정도 하지 않은 경력의 초급사원의 경우는 어려울 수 있는 표현일 것입니다. 그래서 2~3년의 짧은 경력을 가지고 직장을 옮기고자 하는 초급경력사원들이 면접실패의 경험이 바로 ‘단순 업무나열’의 원인에서 나오고, 또 6~7년의 업무경력자들이 이동이 더더욱 쉽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업무가치 부각실패’에 있다고 인사부장들은 분석합니다. 일단 한글로 그 내용을 준비한 다음 각각의 단위업무들을 연계성을 맺고, 그 연계성이 가져다 주었던 최종적인 성과와 목표달성 같은 것들을 고리로 연결시키면 문제는 쉽게 풀립니다. 그래서 구슬도 궤 메야 보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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